요즘 가장 인기 있는 간식은 탕후루입니다. 탕후루는 긴 대나무 꼬챙이에 과일을 여러 개 끼우고 설탕시럽을 입혀서 굳힌 간식으로 아사삭 씹히는 시럽코팅의 식감과 달콤함이 과일의 맛과 어우러져서 달달한 맛의 절정을 이룹니다. 가정에서도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탕후루 만들기에 대해, 만드는 법과 보관 법, 그리고 왕가 탕후루의 칼로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탕후루 만들기 : 만드는 법 (feat 종이컵) 보관 법 및 왕가 탕후루 칼로리
탕후루(糖葫芦)는 중국 간식으로 원래 산사나무 열매를 사용하여 만들었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포도, 딸기, 파인애플, 귤 등의 과일과 스테비아 토마토 등으로 만듭니다. 한국에 탕후루 프랜차이즈를 처음 시작한 왕가 탕후루는 매장이 300여 곳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1 탕후루 만드는 법
탕후루가 가격이 그리 싼 편이 아님에도 배달까지 해가며 즐겨 먹는 것은 아마도 집에서는 만들기가 조금 번거로운 부분(설탕시럽을 끓인다든지 하는 )이 있어서 인 것 같습니다.
시럽을 간단히 준비하는 방법( 종이컵 이용)으로 탕후루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 준비
딸기 탕후루 6~7알 분량입니다.
▶ 과일을 깨끗이 씻고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딸기는 꼭지를 칼로 잘라내지 말고 손으로 떼어 내야 물이 안 생깁니다.)
▶ 매장에서 사용하는 대나무 꼬챙이는 가정에서는 너무 길어서 만들기 어려우니 산적꼬치나 나무젓가락에 한 알씩 꽂습니다. (산적꼬치는 과일을 시럽에 돌릴 때 과일이 돌아다닐 수 있으므로 두 개씩 사용하면 좋습니다.)
▶ 꼬치를 올려놓을 쟁반을 준비합니다. (종이포일이 좋습니다.)
▶ 얼음물을 준비해도 되지만 없어도 되는 버전으로 알려 드립니다. (얼음물은 탕후루를 식힐 때 쓰고, 시럽이 잘 준비됐는지 알아볼 때도 쓰지만 사실 집에서 소량으로 만들 때는 시럽이 금방 굳기 때문에 실험하고 할 시간이 없습니다.)
▶ 시럽을 만들 종이컵을 준비합니다.
시럽 만들기
▶ 종이컵에 설탕과 물을 2:1 비율로 넣습니다.
설탕을 수북하게 4스푼 먼저 넣고 물을 3스푼 넣습니다.
▶ 절대 젓지 말고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립니다.
▶ 30초씩 끊어서 돌립니다.
30초씩 2~3번 돌린 후부터 시럽이 끓기 시작하는데 그러면 20초마다 확인하며 2~3번 더 돌립니다. (전자레인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중간중간 상태를 봐가며 타지 않게 시럽을 만드는 것입니다.)
▶ 시럽 색이 약간 갈색이 되며 살짝 달착한 달고나 냄새가 날 때가 적당한 때입니다. (종이컵이 뜨거우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색이 연할 때는 시럽이 완성이 안 되어서 찐득하게 이에 붙게 되고 너무 오래 두면 타버려서 쓸 수가 없습니다.)
탕후루 만들기
준비한 과일을 넣고 과일을 한 바퀴 돌린 후 종이 포일에 올려놓습니다.
식은 후 바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탕후루 보관 법
탕후루는 오래 두면 과일에서 물이 나와서 시럽코팅이 녹기 때문에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관할 때는 냉동실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서는 녹아요.)
냉동 보관도 되도록 오래 두지 마시고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중 귤이 냉동보관했을 때 가장 맛있었는데 어떤 이들은 귤을 일부러 얼려서 먹기도 합니다.
3 왕가 탕후루 칼로리
탕후루는 당분이 많은 과일에 설탕 시럽 범벅이므로 당연히 칼로리가 높습니다.
가끔씩만 드시고 한꺼번에 많이 드시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딸기 240 kcal
귤, 체리, 거봉 약 180 kcal
샤인머스캣, 블랙사파이어, 블루베리 약 160 kcal
이상 가정에서 탕후루 만드는 법을 살펴봤습니다. 종이컵을 이용해서 시럽을 만들면 좀 더 간단하니 탕후루 만들기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S 슈노아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생활정보, 건강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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